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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 5만원권 화폐인물 확정

2007.11.16 17:25

충북여세연 조회 수:8180 추천:292

                   ‘신사임당’ 5만원권 화폐인물 확정
  
               주요 여성단체, 화폐인물 선정 재검토 요구
               신사임당이 여성 화폐인물 1호로 선정됐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지난 5일 “2009년 상반기에 발행되는 고액권 도안인물로 10만원권에는 백범 김구, 5만원권에는 신사임당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이유에 대해 한은은 “백범 김구는 독립애국지사로, 신사임당은 여성·문화예술인으로서 대표적인 상징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사임당과 관련해서는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의식 제고와 여성의 사회참여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문화 중시의 시대정신을 반영하며, 자녀의 재능을 살린 교육적 성취를 통하여 교육과 가정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여성 화폐인물로 유관순을 추천해온 주요 여성단체들은 한은의 발표에 대해 큰 실망감을 나타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상임대표 남윤인순)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주체적인 여성상 등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여성이 고액권 인물에 선정돼야 하는데, 신사임당은 가정의 보조적 역할로 시대상황을 전혀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화중)도 7일 성명서를 통해 “유관순을 고액권의 인물로 수차례 건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사임당을 선정한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화폐인물 재검토를 요구했다.

하지만 이번 신사임당 선정과 관련해 여성계 의견은 엇갈린다. 그동안 주요 여성단체들이 신사임당의 부적정성을 제기한 데 대해, 여성계 일각에서는 신사임당이라는 역사인물에 대해 그동안의 가부장적인 평가 및 해석을 벗기고 재조명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은은 향후 고액권 뒷면에 들어갈 보조소재를 선정, 조형화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얻어 화폐 디자인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업이 종료되는 대로 정부 승인과 금융통화위원회의 의견을 거치면 고액권 디자인은 최종 확정된다.


955호 [종합] (2007-11-09)
홍지영 / 여성신문 기자 (jee@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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