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올림픽 출전 첫 휠체어펜싱 선수 김선미
2012.09.13 11:24
29일 개막하는 2012 런던 장애인올림픽대회에 김선미(23·사진) 선수가 우리나라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휠체어펜싱(에페)에 출전한다. 김 선수는 중학교 3학년 때 오토바이 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고 지체장애2급이 됐다. 병원에 입원 중 휠체어펜싱 김기용, 이유미 선수를 만나 휠체어펜싱을 접하고 18세 때부터 본격적으로 펜싱에 입문했다. 이후 김 선수는 2010 광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은메달(에페)을 따고 2011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여자펜싱 에페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여자 펜싱 플뢰레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 선수는 세계 랭킹 12위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8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첫 출전인 만큼 부담 갖지 않고 최고의 상태로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12 런던 장애인올림픽에 우리나라는 13개 종목에 8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지원 / 여성신문 기자 (gkr2005@womennews.co.kr)
김 선수는 세계 랭킹 12위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8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첫 출전인 만큼 부담 갖지 않고 최고의 상태로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12 런던 장애인올림픽에 우리나라는 13개 종목에 8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지원 / 여성신문 기자 (gkr2005@womennews.co.kr)